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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아용품과 교육 콘텐츠가 한자리에, 베트남 2026 Hanoi VietBaby·VietEdu 한국관 개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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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무역관
14시간 32분전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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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아·아동용품 전시회인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가 10월 15일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VEC·Vietnam Exposi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10월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교육전시회(2026 VietEdu Hanoi)와 함께 개최됐으며, KOTRA 하노이무역관은 국내기업 19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 기업의 베트남 북부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는 처음으로 새로 마련된 하노이 소재 전시장인 VEC에서 개최됐는데, 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 독일 등 15개국 400여 개 브랜드가 350개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기간 참관객은 2만50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에서는 임산부·영유아 케어용품과 식품, 의류, 생활용품, 완구, 교육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 개요>

전시회명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

*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교육전시회(2026 VietEdu Hanoi) 동시 개최

공식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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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2026.10.15.(목)~10.18.(일), 4일간

개최 장소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VECVietnam Exposition Center)

규모

15개국 400여 개 브랜드, 350개 부스

한국관

KOTRA 하노이무역관 운영, 국내기업 19개사 참가

전시 품목

임산부·영유아 케어용품, 영양·식품, 의류·패션잡화, 가구·생활용품, 안전용품, 완구·교육 콘텐츠 등

부대행사

기업 간 상담, 바이어 라운지, Vietbaby Awards 2026, 육아·영양·조기교육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웹사이트

https://vietbabyfair.vn/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출산·보육 지원 확대와 함께 달라지는 베트남 교육정책


베트남은 출산율 하락에 대응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 인구국에 따르면 2025년 합계출산율은 여성 1인당 1.93명으로, 2021년의 2.1명보다 낮아졌다. 정부는 2025년 6월 두 자녀 제한 규정을 폐지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정한 인구법을 2026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새 인구법에는 둘째 출산 시 휴가 확대와 출산 지원금, 사회주택 우선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5~2026학년도부터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학비가 면제됐으며, 2025년 10월에는 영어를 학교의 제2언어로 도입하는 계획이 승인됐다. 또한, 학비 지원과 함께 교원 양성, 교재·학습자료 개발 등 교육의 내용과 환경을 바꾸는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시기

관련 규정

주요 내용

2025년 6월

Ordinance No.07/2025/UBTVQH15

- 두 자녀 제한 규정 폐지

2025년 6월

Resolution No.217/2025/QH15

- 2025~2026학년도부터 공립 유치원·초중고 학비 면제

- 사립 교육기관 학생 학비 지원

2025년 10월

Decision No.2371/QD-TTg

- 영어의 학교 제2언어 도입 계획 승인
- 2025~2035년 추진, 2045년까지의 장기 방향 제시

2025년 12월
2026년 7월 시행

Law No.113/2025/QH15

- 둘째 출산 시 여성 근로자 출산휴가 7개월, 배우자 출산휴가 10근무일

- 자녀 2명 이상인 사람의 사회주택 우선 이용

- 출산 지원금 근거 마련

[자료: Ordinance No.07/2025/UBTVQH15, Resolution No.217/2025/QH15, Decision No.2371/QD-TTg, Law No.113/2025/QH15]


제품 전시와 함께 유통 바이어 상담 운영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는 베트남 소비자 대상 제품 소개와 함께 기업 간 상담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주최 측은 유통·대리점과 소매업체, 제조사 등을 연결하는 비즈매칭(Biz-Matching) 프로그램과 바이어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전시 제품을 살펴본 바이어가 공급업체와 직접 만나 거래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네슬레NAN(Nestle NAN), 메이지(Meiji), 힙(HiPP), 압타밀(Aptamil) 등 해외 브랜드와 비나밀크(Vinamilk), TH true FORMULA 등 현지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이 외에도 베트남 주요 수입·유통업체도 함께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와 판매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베이비키즈 제품의 혁신성과 디자인, 시장성을 평가하는 ‘Vietbaby Awards 2026’도 마련됐다.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 전경 및 관람객 입장대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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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직접 촬영]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 동시 개최로 육아용품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소개


함께 열리는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에서는 아동의 학습과 발달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육아·영양·조기교육을 주제로 한 워크숍과 영유아 체험 활동도 포함돼, 전시 방문객은 생활용품과 식품뿐 아니라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장 무대 한 켠에서는 어린이들이 교육용 로봇으로 경기를 펼치는 '글로벌 스팀 페스티벌(Global STEAM Festival)'도 진행됐는데, 참가 어린이들은 팀별로 로봇 교구와 태블릿을 활용해 경기를 준비하고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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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직접 촬영]


한편, 베트남 교육정책 변화는 관련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있다. 영어를 학교의 제2언어로 만드는 계획에 따라 공립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접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이를 위해 공립 유치원 영어교원 정원을 약 1만2000명 늘리고 2035년까지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 교원을 20만 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아 영어 교재와 교구, 교원 연수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콘텐츠 등에서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KOTRA 한국관에 국내기업 19개사 참가


KOTRA 하노이무역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유아·아동용품 및 교육 분야 기업 19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유아용 화장품, 교구, 음료, 기저귀 등을 선보였다.


2026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2026 VietBaby Hanoi)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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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직접 촬영]


한국관 참가기업 관계자는 하노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사전에 상담을 약속한 바이어 외에도 현장에서 부스를 찾은 바이어가 많았다"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또한, 일반 관람객의 방문도 이어져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품목에 따른 관심의 차이도 나타났다. 젖병과 매트, 책처럼 쓰임새가 익숙하고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비교적 뚜렷한 반면,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콘텐츠는 활용 방식과 도입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좀 더 신중한 분위기였다.


한편, 현지 바이어는 인터뷰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분야별 구매 수요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교육은 부모들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반면, 코딩·융합교육은 관심을 보이더라도 구매에는 아직은 신중한 편이라고 전했으며, 가계의 교육비 예산과 지출 우선순붙위를 고려하면, 새로운 교육 분야까지 소비가 확대되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시사점


베트남 유아·아동 시장은 출산 장려와 교육 지원 중심으로 정책이 바뀌는 전환기에 있다. 두 자녀 제한 폐지와 인구법 시행에 따른 둘째 출산 시 출산휴가 확대 등은 출산·육아 관련 지출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며, 공립학교 학비 면제와 영어 제2언어화 정책은 가계 교육비의 쓰임새를 보완교육과 조기교육 쪽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정책의 실제 효과는 시행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유아용품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보유한 한국 기업에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를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이번 한국관에 유아용품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19개 국내기업이 참가한 것도 이러한 수요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베트남 보건부 인구국, 베트남 국회·정부 공보,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현지언론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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