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프라인 체험에서 온라인 판촉까지, 2026 호치민 K-소비재 판촉전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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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파크몰(ParcMall)에서 ‘2026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6)’이 개최됐다.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를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였으며, 제품 전시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체험, 한국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판촉전은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B2C 형태로 운영됐다. 이어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베트남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 온라인 판촉전이 진행되면서, 우리 기업의 소비재를 접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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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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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2026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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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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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기간 |
2026.9.16.(수) ~ 9.22.(화), 7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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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장소 |
호치민시 파크몰(ParcM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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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규모 |
약 196㎡, 27개 내외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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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간 |
2026.10.3.(토) ~ 10.5.(월), 3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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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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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분야 |
식품·음료, 화장품·뷰티, 생활용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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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 |
오프라인 전시·판매·시식·체험, 온라인 상품 홍보 및 할인 프로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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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및 협력 |
KOTRA, 쇼피 베트남, KOCHAM 등 |
[자료: 호치민무역관 종합]
베트남 소비재 시장 동향
베트남 소비재 시장은 내수 소비 확대와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소매판매·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국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의 對베트남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의 對베트남 주요 소비재 수출 연평균 증가율은 플라스틱 생활용품 43.2%, 라면류 19.1%, 색조 화장품 12.5%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소비재의 수출 증가가 식품과 화장품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여러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etric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주요 4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34.8% 증가했으며, 쇼피(Shopee)와 틱톡샵(TikTok Shop)이 이들 플랫폼 거래액의 약 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온라인 유통채널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현지 및 외국계 소비재 기업들도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우리 소비재 기업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진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판촉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와 접점을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행사 내용
① 오프라인 판촉전 ― K 소비재 전시, 판매 및 체험 행사
이번 판촉전은 호치민시 8군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파크몰(ParcMall)에서 개최됐다. 파크몰은 2024년 9월 개장한 약 5만 5,000㎡ 규모의 쇼핑몰로, 110개 이상의 브랜드와 외식·영화관·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 거주민의 쇼핑과 여가 수요가 집중되는 생활상권에 위치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행사장에는 한국의 전통 기와지붕과 문살, 청사초롱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부스가 마련됐으며, 한국 소비재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현지 진출기업들도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푸드 및 서울푸드 연계 식품 판촉
식품 분야에서는 한국의 가공식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판촉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서울푸드(Seoul Food) 전시회 연계로 ‘SF To-Go 호치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식 행사와 식품 홍보를 추진했다. 이에 현지 소비자들은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고, 참가기업은 시식과 현장 판매를 통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
K-뷰티·생활용품 전시 및 현장 판매
식품 외에도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 소비재가 소개됐다. 우리 기업들은 현지 벤더사를 통해 수입된 제품을 행사장에서 전시 및 판매하고, 베트남 소비자에게 제품의 특성과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 문화체험 및 참여형 마케팅
제품 판촉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한국의 추석 명절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복 체험, 한국 전통음식 체험, K-팝 공연 등이 마련돼 현지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상품 전시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 구성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친숙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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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호치민무역관 촬영]
② 온라인 판촉전 ― 쇼피(Shopee) 연계 온라인 판매 지원
9월 오프라인 판촉전에 이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을 통한 온라인 판촉전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쇼피(Shopee)에서 소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를 지원했다.
오프라인 행사가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제품 체험과 현장 판매에 중점을 뒀다면, 온라인 판촉전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노출과 구매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소비재를 소개하는 채널이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이어져 그 홍보와 판매대상을 확대할 수 있었다.

[자료: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
KOTRA,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한 국내 소비재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KOTRA 호치민무역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과 유통망 확대를 지원했다. 국내기업 발굴과 현지 벤더사 매칭, 제품 수입, 오프라인 판촉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 프로모션까지 연계해 다양한 판매·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9월 오프라인 판촉전에는 우리 소비재 기업 80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경북·경남·부산 등 지자체 현지 사무소와 수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등도 함께 참여했다.
10월에는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 및 KOCHAM 등과 협력해 온라인 판촉전을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온라인에서는 플랫폼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현지 유통채널 활용을 확대 지원했다.
시사점
베트남 소비재 시장은 내수 소비와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은 제품 특성과 목표 소비자에 적합한 유통채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식품과 화장품 등 직접적인 경험 또는 체험이 중요한 품목은 오프라인 시식·체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은 상품 검색과 가격 비교,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는 판매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온·오프라인 판촉전 역시 오프라인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쇼피(Shopee)를 통한 온라인 판촉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유통환경의 변화를 잘 활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의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는 만큼, 우리 기업도 제품 체험과 온라인 구매를 연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해서는 제품 수입과 판매를 수행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의 역할도 중요하다. 특히 내수·수출초보기업은 초기 진출 단계에서 제품의 현지 수입 가능 여부, 가격 경쟁력, 판매채널 등을 함께 확인하고,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경우, 상품 등록과 배송, 고객 응대 등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Metric,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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