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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기] 호찌민 대학생 '온라인 납치' 사기, 호텔에 스스로 갇힌 채 가족에 8억 동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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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베파크
20시간 33분전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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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 '하노이시 공안'을 사칭한 일당이 대학생을 혼자 호텔방에 머물게 하고, 미국 유학 '재정 증명'을 핑계로 가족에게 8억 동(약 4,4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 학생은 이미 9,000만 동(약 495만 원)이 넘는 돈을 보낸 상태였습니다. 가족이 송금하지 않고 공안에 신고해 학생은 구조됐습니다.
호찌민 대학생

무슨 일이 있었나

호찌민시 공안 형사경찰과(PC02)는 10월 4일, 린쑤언(Linh Xuân)동 공안과 함께 '온라인 납치' 사기를 당한 대학생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닌빈(Ninh Bình)성 출신으로 호찌민의 한 대학에 다니는 19세 2학년생 V.H.N 씨입니다.

가족은 10월 2일 저녁 공안에 급히 신고했습니다. 공안은 곧바로 위치를 추적했고, 린쑤언동 6번 도로의 한 호텔방에 혼자 있던 N 씨를 찾아내 공안 청사로 데려가 보호했습니다.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가족을 협박하는 수법

N 씨에 따르면 일당은 다음 순서로 움직였습니다.

  • 1번 — '하노이시 공안' 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N 씨가 돈세탁 조직에 연루됐다고 겁을 줬습니다.
  • 2번 — Zoom 앱을 깔게 해 '온라인 조사'를 받게 하고, '소득 증명'을 하라며 돈을 내라고 했습니다.
  • 3번 — 겁에 질린 N 씨는 오토바이와 노트북을 전당포에 맡기고 금융 앱으로 대출까지 받아 9,500만 동(약 523만 원)을 마련했습니다. 그중 9,000만 동이 넘는 돈(약 495만 원 이상)을 일당이 지정한 은행 계좌 두 곳에 보냈습니다.
  • 4번 — 일당은 이어서 호텔방을 잡게 하고, 문을 잠근 채 가족·친구와 연락을 모두 끊으라고 시켰습니다.
  • 5번 — 그다음 N 씨에게 가족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게 했습니다. 미국 대학 유학 장학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꾸며 '재정 증명'에 쓸 8억 동(약 4,400만 원)을 급히 보내 달라고 하게 한 것입니다.

가족은 N 씨가 계속 돈을 재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돈을 보내지 않았고, 곧바로 공안에 신고했습니다. 이 신고 덕분에 공안이 제때 N 씨를 구조하고 돈 뜯기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VnExpress는 최근 공안이 '온라인 납치' 피해자를 잇달아 구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당은 대개 공안·검찰원·법원 직원을 사칭합니다. 피해자에게 사건에 연루됐다고 알린 뒤 비밀을 지키라며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머물 곳을 찾게 합니다. 피해자가 그대로 따르면 계속 송금을 요구하거나, 가족에게 전화하게 해 돈을 받아냅니다.

공안의 안내와 교민 가정 대응 수칙

호찌민시 공안은 공안과 사법기관은 전화, SNS, 온라인 회의 앱으로 업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정 증명'이나 수사를 이유로 개인 계좌에 돈을 보내라고 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박 전화나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침착하게 가까운 공안에 바로 신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자녀나 유학생을 둔 교민 가정이 지킬 수칙입니다. 1번 — '공안·검찰·법원'이라며 전화나 Zoom으로 조사하겠다는 연락은 사기로 보고 끊으십시오. 베트남 공안은 이런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2번 — '혐의를 벗으려면 돈을 보내라', '소득·재정 증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면 사기입니다.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수사기관은 없습니다. 3번 — '비밀로 하라', '아무와도 연락하지 마라', '혼자 숙소를 잡아라'는 지시가 이 수법의 핵심입니다. 이런 말을 들었다면 오히려 바로 가족에게 알리라고 자녀에게 미리 일러 두십시오. 4번 — 자녀가 갑자기 장학금·유학·재정 증명 같은 이유로 큰돈을 급하게 재촉하고 평소처럼 연락이 되지 않으면, 돈을 보내기 전에 영상통화로 직접 얼굴을 확인하십시오. 학교나 친구에게도 사실인지 물어보십시오. 5번 — 이상하다고 느끼면 송금하지 말고 가까운 공안이나 113(베트남 경찰 긴급번호)에 바로 신고하십시오. 이번 사건에서도 가족이 돈을 보내지 않고 신고한 것이 자녀를 구했습니다.

이번 피해자는 베트남 대학생이지만, 이 수법은 '수사기관 사칭'과 '고립'만 있으면 성립합니다. 한국어로 걸려 오는 사칭 전화에도 똑같이 쓰일 수 있으니 베트남에서 혼자 지내는 자녀나 유학생이 있다면 이 수칙을 미리 함께 읽어 두시기 바랍니다.

원문 출처

VnExpress·법률 Nam sinh bị 'bắt cóc online' ở TP HCM, báo gia đình chuyển 800 triệu đồng
타인니엔·시사 Cứu nam sinh viên sập bẫy lừa đảo 'bắt cóc online', tống tiền 800 triệu đồng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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