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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기] 외국인 113명 베트남 호텔서 온라인 투자사기…한국인도 표적, 연말 사기 확인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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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베파크
15시간 9분전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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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 탄호아성 호텔을 빌려 쓰던 외국인 113명이 적발됐고, 88명이 기소돼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한국 이용자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 출금하려면 돈을 더 내라고 하면 사기입니다. 연말에는 부업 미션 사기와 결제 QR 바꿔치기도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 113명 베트남 호텔서 온라인 투자사기…한국인도 표적, 연말 사기 확인 요령

호텔 방 6개를 사기 작업장으로 쓴 외국인 조직

베트남 공안부(Bộ Công an, 한국의 경찰청에 해당)는 10월 25일 외국인 88명과 베트남인 1명을 기소하고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탄호아성 응이선(Nghi Sơn)동의 반호아(Văn Hoa) 호텔에서 여러 나라 사람을 상대로 온라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적용 혐의는 형법 제290조(컴퓨터망·통신망·전자기기를 이용한 재산 편취)와 제348조(타인의 불법 체류 조직)이며, 3명은 두 혐의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일당이 일부 베트남인과 손잡고 박닌성에 회사를 세운 뒤, 이 회사 이름으로 6월부터 호텔을 빌려 썼습니다. 호텔은 숙소 구역과 작업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고, 방 6개가 사기 조직용이었습니다. 방마다 직원·컴퓨터·전화기가 있었고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대본과 가짜 투자 앱·웹사이트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장비와 데이터 대부분은 캄보디아에서 옮겨 온 것이었습니다. 단속 당국의 눈을 피하려고 베트남인은 뽑지 않았고 베트남 국내 피해자도 노리지 않았습니다.

  • 적발 인원: 외국인 113명(중국 74명, 인도 28명, 캄보디아 9명, 말레이시아 1명, 미얀마 1명)
  • 입국 방식: 91명은 관광비자로 입국했고 22명은 불법으로 들어왔습니다
  • 압수품: 컴퓨터 108대, 휴대전화 500대 이상, 각종 문서와 전자 데이터
  • 피해 규모(1차 확인): 여러 나라 피해자 수천 명에게서 약 500억 동(약 27억 5천만 원)
  • 표적 국가: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인도, 한국

수법: 연애로 믿음을 쌓고, 가짜 수익으로 판을 키운 뒤 출금을 막는다

조직은 4~5명과 팀장 1명으로 한 팀을 짰습니다. 명의가 다른 사람으로 된 SIM으로 페이스북·라인·QQ·위챗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 독신자, 젊고 예쁜 여성인 척하며 친구를 맺고 연애 감정을 키운 뒤 주식·외환·암호화폐 투자를 권했습니다. 사용한 가짜 플랫폼은 Nexuswh, Delta Capital Market, MGX, UNISON-JP 등입니다.

처음에는 수익이 나는 거래를 보여 주고, 화면에 찍힌 수익의 5~10% 정도를 실제로 찾아가게 했습니다. 피해자가 믿기 시작하면 '입금액의 100%를 더 얹어 준다'는 이벤트로 큰돈을 넣게 했습니다. 피해자가 돈을 빼려 하면 계정 오류나 자금세탁방지 기관의 확인을 핑계로 돈을 더 내라고 한 뒤 연락을 끊었습니다. 일부는 더우인(Douyin)·QQ에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불법 도박을 열었습니다. 다른 팀은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ODEL DEV LLC를 사칭한 사이트에 '쉬운 일, 높은 급여' 채용 광고를 내고 채용비·교육비를 받아 가로챘습니다.

연말에 늘어나는 사기: 부업 미션, 고수익 앱, QR 바꿔치기

타인니엔(Thanh Niên)에 따르면 하띤성의 한 여성은 '판매 미션을 하면 수수료를 준다'는 말에 넘어가 9,000만 동(약 495만 원) 넘게 보냈습니다. 원금과 수수료를 찾으려 하자 미션을 마쳐야 한다며 1억 동(약 550만 원) 넘게 더 내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 여성이 적금을 깨려고 BIDV 은행 타익하(Thạch Hà) 지점을 찾았을 때, 직원이 이상하게 여겨 공안에 알리면서 추가 송금을 막았습니다. 응에안성 공안은 'AI가 알아서 라이브커머스를 해 준다'고 홍보한 Tatao Live 앱 관련자 7명을 기소했습니다. 약 4만 명이 4,070억 동(약 223억 8,500만 원)을 냈고, 이 가운데 2,200억 동(약 121억 원) 넘게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앱은 늦게 들어온 사람의 돈으로 먼저 들어온 사람에게 수익을 준 구조였습니다.

가게 결제용 QR 코드 위에 다른 계좌로 연결된 QR을 덧붙이는 수법도 여러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하노이의 한 식료품점에서는 손님이 보낸 5만 동(약 2,750원)이 가게 계좌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호찌민시에서는 한 손님이 낸 마트 계산 35만 7,000동(약 1만 9,600원)이 모르는 사람의 계좌로 갔습니다.

교민·여행자가 할 일<br>1번 SNS에서 새로 알게 된 사람이 투자 앱이나 사이트를 권하면 거기에 돈을 넣지 마십시오. 이번 조직은 한국인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br>2번 '돈을 빼려면 수수료·세금·인증비를 먼저 내라'는 말이 나오면 사기로 보고 더 보내지 마십시오. 이미 낸 돈을 되찾으려고 더 보내다가 피해가 커집니다.<br>3번 '쉬운 일, 높은 급여'를 내세우며 채용비·교육비를 먼저 달라는 구인, 돈을 넣으면 미션 수익을 준다는 부업은 받아들이지 마십시오.<br>4번 가게에서 QR로 결제할 때는 송금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화면에 뜬 받는 사람 이름이 가게 이름과 맞는지 확인하십시오.<br>5번 이미 돈을 보냈다면 바로 거래 은행에 알리고 경찰(베트남에서는 공안)에 신고하십시오.

베트남 안에서 일하던 조직이 한국 사람을 노렸고, 같은 수법은 언제든 메신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교민도 직접 겪을 수 있는 일이니 위 확인 요령을 가족과도 나눠 두시기 바랍니다.

원문 출처

VnExpress·법률 Chiêu dẫn dụ của nhóm hơn 100 người nước ngoài đến Việt Nam lừa tiền qua mạng
타인니엔·경제 Cuối năm, lừa tiền qua mạng gia tăng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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