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기] 다낭 경찰, 캄보디아 사기 조직 자금 700억 동 세탁망 적발…'수수료 알바'·'COD 오결제' 수법 주의
본문
- 다낭시 공안 수사안보국이 사기 피해금 약 700억 동(약 385억 원)을 USDT로 바꿔 캄보디아의 중국인 조직에 넘긴 세탁망을 적발했습니다.
- 피해자는 '옷·보석 대금 결제 임무를 하면 수수료를 준다'는 제안과 'COD 주문이 잘못 결제됐다'는 연락에 걸려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9일 다낭시 공안 수사안보국(Cơ quan An ninh điều tra, 공안 소속 수사기관)은 온라인 사기와 돈세탁을 한 조직을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직이 암호화폐 거래로 바꿔 준 돈은 모두 약 700억 동(약 385억 원)입니다.
수사기관은 7월 28일 하노이에 사는 3명을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고, 10월 29일에는 3명에게 같은 혐의로 조치를 더 내렸습니다. 1명은 구속했고, 2명에게는 거주지 이탈 금지(수사 중 사는 곳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사기관은 주모자와 암호화폐 거래 창구를 찾기 위해 수사를 넓히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어떻게 걸려들었나
사건은 다낭시 다이록(Đại Lộc)에 사는 50세 여성의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사기 조직은 이 여성에게 'Therealreal.cc'와 'tiffa.tiffyfd.com'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옷·신발·보석 구매 대금을 대신 결제하는 '임무'를 하면 수수료를 준다고 꾀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을 약속해 믿음을 쌓고, 그 뒤로 지정한 계좌에 점점 더 큰 돈을 보내게 했습니다.
안하이(An Hải)에 사는 56세 여성은 'COD(물건을 받을 때 돈을 내는 착불) 주문이 잘못 결제됐다'는 수법에 당했습니다. 사기 조직은 피해자에게 낯선 링크에 들어가 얼굴 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했고, 그 결과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빼앗겼습니다.
돈은 어떻게 빠져나갔나
- 1번: 피해금을 잘게 나눠 여러 은행 계좌로 옮겨 추적을 어렵게 했습니다.
- 2번: 그 돈으로 바이낸스(Binance)·OKX 거래소에서 USDT(미국 달러에 값이 묶인 암호화폐)를 샀습니다.
- 3번: 산 USDT를 캄보디아에서 도박장과 사기 조직을 운영하는 중국인 피의자들이 관리하는 지갑으로 보냈습니다.
- 4번: 돈을 받는 통로로 위장 회사(Công ty TNHH Thương mại XNK Tư Gia)를 세웠습니다. 회사를 세우는 일에 고용된 24세 남성의 계좌로 피해금이 들어왔고, 이 남성도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직원들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다가 캄보디아로 건너가 중국인 운영자들을 만나 이런 방식을 함께 정했다고 수사기관은 밝혔습니다.
교민·여행자가 할 일 1번: '결제 임무를 하면 수수료를 준다', '먼저 돈을 넣으면 더 돌려준다'는 제안은 바로 끊으십시오. 처음 몇 번은 돈을 돌려줘 믿게 만든 뒤 큰돈을 요구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수법입니다. 2번: '주문이 잘못 결제됐다', '환불해 주겠다'며 링크를 보내면 누르지 마십시오. 얼굴 인증과 비밀번호 입력은 은행 앱 안에서만 하고, 남이 보낸 링크에서는 하지 마십시오. 3번: 내 이름으로 된 계좌나 회사를 남이 쓰게 해 주지 마십시오. 이번 사건에서는 회사를 세워 주고 계좌를 내준 사람도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4번: 이미 돈을 보냈다면 곧바로 거래 은행에 연락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가까운 공안에 신고하십시오. 이때 송금 기록과 대화 화면을 저장해 두십시오.
이번 피해자는 베트남 주민이지만, 수수료 미끼와 가짜 결제 링크는 베트남에서 은행 계좌와 배달 앱을 쓰는 교민이라면 누구든 받을 수 있는 연락이라 알아둘 만합니다.
원문 출처
| 타인니엔·시사 | Bóc gỡ đường dây rửa tiền 700 tỉ đồng cho nhóm lừa đảo tại Campuchia |
| VnExpress·법률 | Đà Nẵng phá đường dây rửa tiền 700 tỷ đồng cho nhóm lừa đảo ở Campuchia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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