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항공] 인천발 다낭행 에어서울기 보조배터리 추정 화재…승객 221명 전원 내려, 반입 규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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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4일 밤 인천공항에서 다낭행 에어서울 RS511편 좌석 밑 가방에서 연기가 나다 불이 붙었고, 승무원이 불을 껐습니다.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한국은 4월 20일부터 보조배터리를 1인 2개로 제한하고, 기내에서 쓰거나 충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에어서울에 따르면 9월 24일 오후 9시쯤(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다낭행 RS511편에서 한 승객이 좌석 밑에 둔 가방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곧 불이 붙었습니다. 중앙일보 영문판(Korea JoongAng Daily)은 가방 안에 파우치에 넣은 보조배터리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승무원들이 생수 등으로 불을 껐고, 이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승객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일부 승객이 호흡이 불편하다고 호소했지만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없었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기내에는 승무원 7명을 포함해 모두 228명이 타고 있었고, 추석을 맞아 다낭으로 가던 가족 단위 승객이 많았습니다.
에어서울은 탑승자를 모두 내리게 한 뒤 원래 기체는 안전 점검에 들어가고 다른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대체편은 예정보다 약 2시간 50분 늦게 출발했으며, 승객 2명이 여행을 포기해 219명이 탔습니다.
원인은 아직 조사 중
에어서울과 소방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사용 중이었는지를 포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승객은 보조배터리로 전자담배를 충전하다 불이 났다고 말했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중앙일보 영문판은 해당 승객이 배터리 합선을 막는 조치를 해 두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적용되는 보조배터리 규정
한국은 4월 20일부터 아래 규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만든 초안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했습니다. 2025년 1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선반에 둔 보조배터리에 불이 붙어 에어부산 여객기가 전소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규정입니다.
- 1번. 보조배터리는 승객 1인당 2개까지만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 2번.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면 안 됩니다.
- 3번. 보조배터리는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며, 봉투에 넣어 밀봉하거나 절연 처리해야 합니다.
- 4번.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넣으면 안 됩니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교민과 여행자는 출발 전에 보조배터리가 2개를 넘지 않는지 확인하고, 봉투에 밀봉하거나 절연 처리해 두십시오. 기내에서는 선반에 넣지 말고 몸 가까이 두어야 하며, 휴대폰이나 전자담배를 보조배터리로 충전해서도 안 됩니다. 이번 사고처럼 좌석 밑 가방 안에서도 불이 날 수 있으니, 가방에서 연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바로 승무원에게 알리십시오. 추석 연휴처럼 가족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일행의 가방 속 보조배터리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베트남 노선은 교민과 여행자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하늘길인 만큼, 짐을 싸는 단계부터 보조배터리 규정을 챙기면 이런 지연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 VnExpress영·뉴스 | 221 passengers evacuate Air Seoul flight to Vietnam after fire breaks out in bag, power bank suspected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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