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기] 다낭서 환전 맡긴 3만 달러 들고 잠적한 남성 체포…메신저 개인 환전 주의
본문
- 다낭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의 미화 3만 달러를 받아 잠적한 현지 남성을 나짱에서 체포했고, 현금은 전액 회수했습니다.
- 피해자는 이전에도 같은 사람을 통해 여러 번 환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래 경험이 있어 믿었던 상대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다낭 경찰은 9월 30일 현지 남성 쩐반꽌(Tran Van Quan)을 '신용남용 재산편취'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맡겨진 돈이나 물건을 믿음을 이용해 가로챈 경우에 적용하는 베트남 형법상 죄목입니다.
피해자는 30세 중국인 관광객 왕치앙(Wang Qiang)입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꽌을 통해 여러 차례 환전을 문제없이 해 왔습니다. 9월 13일 위챗(WeChat)으로 꽌에게 연락해 미국 달러를 중국 위안으로 바꿔 달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꽌은 안하이(An Hai) 동에 있는 왕 씨의 숙소로 찾아가 3만 달러를 현금으로 받아 갔습니다. 환전해 줄 사람을 찾은 뒤 왕 씨가 건넨 QR코드로 그의 은행 계좌에 해당 금액을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돈을 받은 뒤에는 위챗에서 왕 씨를 차단하고 연락처에서 지운 다음 나짱(Nha Trang)으로 달아났습니다.
왕 씨는 9월 17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낭 형사경찰은 나짱에서 꽌을 찾아 체포했고, 체포 당시 그의 배낭에서 3만 달러를 회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꽌은 이후 돈을 가져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수법
- 1번 여러 번 거래하며 신뢰 쌓기: 피해자는 이전 환전이 모두 정상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큰돈을 맡겼습니다.
- 2번 현금 먼저, 송금은 나중에: 현금을 손에 넣은 뒤 QR코드로 송금하겠다고 해 피해자가 받은 것이 없는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 3번 숙소로 직접 찾아와 수령: 숙소에서 현금을 넘겨받아 거래 기록이 남지 않았습니다.
- 4번 메신저 차단 후 다른 도시로 이동: 연락이 끊기자 피해자는 상대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숙소·여행지에서 현금은 이렇게 관리하십시오
이번 사건은 몰래 훔쳐 간 절도가 아니라 피해자가 스스로 현금을 건넨 경우입니다. 숙소 금고나 가방 관리만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큰돈을 누구에게, 어떤 순서로 넘기느냐가 핵심입니다.
교민·여행자가 할 일<br>1번 환전은 은행이나 정식 환전소에서 하십시오. 메신저로 연락하는 개인 환전상에게 현금을 먼저 넘기지 마십시오. 거래 경험이 있는 상대라도 마찬가지입니다.<br>2번 부득이하게 개인 간 거래를 해야 한다면, 현금과 송금을 같은 자리에서 동시에 주고받으십시오. 계좌에 돈이 들어온 것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현금을 내주지 마십시오.<br>3번 큰돈은 한 번에 모두 거래하지 말고 나누십시오. 숙소에 현금을 많이 두지 말고 객실 금고 등에 보관하십시오.<br>4번 거래 상대의 메신저 대화, 연락처, 송금 약속 내용은 캡처해 두십시오. 피해가 생기면 바로 가까운 공안(경찰)에 신고하십시오. 이번 사건도 신고 후 범인이 체포되고 돈을 되찾았습니다.
피해자는 중국인 관광객이지만, 베트남에서 달러·원화를 개인 간에 바꾸는 일은 교민과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흔합니다. 같은 수법이 누구에게나 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아둘 만한 사건입니다.
원문 출처
| VnExpress영·여행 | Da Nang man arrested in $30,000 larceny from foreign tourist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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