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기] 베트남서 신분증 사진 10만~30만 동에 거래… 교민·여행자가 신분증 사본 넘길 때 주의할 점
본문
- 공안부 C06, 신분증 사진을 10만~30만 동(약 5,500~16,500원)에 사들이는 수법 등 개인정보 노린 3가지 수법 공개
- 경찰 사칭 전화·가짜 구인공고로 신분증 정보 수집… 6월 이후 사기 의심 계좌 400여 개 동결
신분증 사진 한 장이 10만~30만 동에 팔립니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 국가인구데이터센터(C06 소속)의 응우옌 민 득(Nguyễn Minh Đức) 부센터장은 10월 6일 오전 베트남 국가은행(중앙은행)과 은행시보가 공동 주최한 '포용적 금융 촉진 – 비현금 결제의 동력' 토론회에서 개인정보를 노리는 온라인 범죄 수법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수법은 범죄조직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신분증(căn cước) 정보를 촬영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그 대가로 10만~30만 동(약 5,500~16,500원)이나 소소한 물품을 주는 방식입니다. 득 부센터장은 이렇게 모은 정보가 타인 명의 계좌 개설이나 사기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에 구인공고를 올려 접근한 뒤, 지원자에게 신분증 사진과 기재 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입니다. 세 번째는 공안·검찰·법원 등 사법기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신분증에 오류가 있다', '데이터 동기화가 안 됐다'며 가짜 링크나 앱으로 정보를 '갱신'하게 유도하는 수법입니다. 목적은 개인정보와 은행 계좌 정보를 빼내는 것입니다. 득 부센터장은 소셜미디어에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올리는 것 자체도 유출 위험을 키운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이 밝힌 대응 현황
- 공안부와 국가은행이 협력해 개인 고객 데이터 1억 790만 건 이상을 정비했습니다.
- 1회 1,000만 동(약 55만 원) 이상 이체 등 일부 거래에 생체인증을 요구하는 국가은행 결정 2345호(Quyết định = 결정·고시) 시행 후, 2025년 사기 범죄 건수가 2024년 대비 52% 줄었습니다.
- 이동통신 가입자 정보 1억 4,700만 건 이상을 국가인구데이터베이스와 동기화해 명의 불일치 유심·대포 유심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 6월 이후 국가은행이 사기 의심 계좌 400개 이상을 동결·차단했습니다.
- VNeID 앱에서 사기 계좌번호·전화번호·링크를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득 부센터장은 공안부가 10월 중 국회에 전자신분확인·인증법 개정 방향을 보고할 예정이며, 2027년 1월 1일부터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의 판매자·구매자 모두 전자 신원확인과 인증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민·여행자가 지켜야 할 것
호텔 체크인, 유심 개통, 은행 계좌 개설, 임대차 계약 등 베트남에서는 여권이나 거주증 사본을 넘길 일이 많습니다. 1번, 사본이 필요한 이유와 받는 주체를 확인하고 '사본은 ○○ 용도'라고 적어 두는 등 용도를 한정하십시오. 2번, 공안은 전화나 영상통화로 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신분증 오류·데이터 갱신을 이유로 걸려 온 전화는 사칭으로 보고 끊으십시오. 3번, 비밀번호·OTP·계좌 정보는 누구에게도 주지 말고, 비공식 링크나 앱으로 로그인·거래하지 마십시오. 4번, 구인공고나 '사례금'을 조건으로 신분증 사진을 요구하면 응하지 마십시오. 5번, 이체 요청은 실행 전 상대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피해가 의심되면 VNeID 앱으로 신고하십시오.
원문은 베트남 시민의 신분증을 다루지만, 여권·거주증 사본을 자주 제출하는 교민과 여행자에게도 같은 수법이 적용될 수 있어 알아둘 만합니다.
원문 출처
| 뚜오이쩨·경제 | Tội phạm săn dữ liệu cá nhân, mua ảnh căn cước chỉ 100.000 - 300.000 đồng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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