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서양인 거리' 나이키·아디다스가 짝퉁, 매장에 5,000만동 벌금 — KOL 추천은 정품 보증이 아닙니다 > 베트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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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기] 나짱 '서양인 거리' 나이키·아디다스가 짝퉁, 매장에 5,000만동 벌금 — KOL 추천은 정품 보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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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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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 나짱 쩐꽝카이(Trần Quang Khải) 3번지 'Sport Market' 매장이 상표 위조품 판매로 5,000만동(약 275만원) 벌금을 물고, 가짜 나이키·아디다스 신발 180켤레 폐기를 명령받았습니다.
  • 구매자는 나짱의 유명 블로거·KOL 광고를 믿고 이 매장을 찾았고, 매장 직원은 판매 시점에 '정품'이라고 확언했습니다.

KOL 광고를 믿고 130만동을 썼습니다

뚜오이쩨와 타인니엔 보도에 따르면 구매자 L.T.T. 씨는 나짱에서 유명한 블로거·KOL(온라인 유명인)들의 광고를 보고 이 매장을 신뢰해 찾아갔습니다. 나이키 1켤레와 아디다스 1켤레, 모두 2켤레를 총 130만동(약 7만 1,500원)에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살 때 매장 직원은 정품이 맞다고 단언했습니다.

T. 씨는 이 신발을 러시아로 부쳤고, 현지에서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검사한 결과 나이키·아디다스 정품이 아닌 가짜(fake/replica)로 확인됐습니다.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두 매체의 표현이 갈립니다. 뚜오이쩨는 '러시아에 있는 남자친구'라고 썼고, 타인니엔은 '러시아에 있는 친구'라고만 적었습니다.

환불을 요구하자 '영수증이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T. 씨가 매장에 다시 연락해 문제를 제기하자, 매장 측은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반품과 환불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T. 씨는 수천 명의 관광객과 현지 주민이 계속 속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뚜오이쩨는 T. 씨가 '칸호아성 민원 신고 시스템(Hệ thống phản ánh tỉnh Khánh Hòa)'에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벌금 5,000만동, 180켤레 폐기 명령

신고를 접수한 칸호아성 공상국(Sở Công Thương, 상공·시장 담당 성 정부 부서)은 시장관리 조직에 확인을 지시했습니다. 제1시장관리반(Đội Quản lý thị trường số 1)은 이 매장이 베트남에서 보호받는 상표를 위조한 정황이 있는 나이키·아디다스 표시 신발을 판매 중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지시 경로 표기는 매체마다 조금 다릅니다. 뚜오이쩨는 공상국이 제1시장관리반에 직접 지시했다고 썼고, 타인니엔은 공상국이 성 시장관리지국(Chi cục Quản lý thị trường)에 확인을 지시했다고 썼습니다.

  • 처분 대상: 개인사업자(hộ kinh doanh) 등록 형태의 'Sport Market' — 나짱 프엉(동) 쩐꽝카이 3번지
  • 위반 내용: 상표 위조 상품 판매
  • 벌금: 5,000만동(약 275만원)
  • 부가 처분: 가짜 나이키·아디다스 신발 180켤레 강제 폐기
  • 발표 시점: 9월 5일, 칸호아성 공상국

참고로 뚜오이쩨는 관련 기사로, 껀터시 중심가에서 유명 브랜드를 베낀 신발·슬리퍼를 판매한 매장 주인이 경찰에 입건된 사례도 함께 전했습니다.

교민·여행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1번 나짱 서양인 거리를 포함해 관광지 매장에서 브랜드 신발·의류를 살 때, 현지 블로거·KOL의 추천은 정품 보증이 아닙니다. 이번 건은 KOL 광고를 보고 찾아간 매장이 위조품을 판 사례입니다. 2번 반드시 영수증(hóa đơn)을 받아 두십시오. 이번 구매자는 130만동을 현금으로 냈고, 매장은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처럼 기록이 남는 방식이면 더 좋습니다. 3번 매장이 '정품'이라고 말했다는 사실 자체도 증거입니다. 대화 내용, 매장 간판과 주소 사진, 제품 사진을 남겨 두십시오. 4번 문제가 생기면 매장과 다투기 전에 관할 성의 공상국·시장관리 조직에 신고하십시오. 이번 건은 신고 후 실제로 검사와 처분이 이뤄졌습니다. 5번 귀국하거나 물건을 해외로 보낸 뒤에 알게 되면 반품·환불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베트남을 떠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짱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고, 이번 매장이 있는 서양인 거리는 그 동선의 한복판입니다. 피해자는 러시아로 물건을 보낸 사람이었지만,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사는 한국 여행자에게도 그대로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원문 출처

뚜오이쩨·경제 Gửi giày sang Nga mới biết hàng giả, cửa hàng bán ở Nha Trang bị phạt 50 triệu
타인니엔·시사 Tin lời KOL mua phải giày giả Nike, Adidas giữa 'phố tây' Nha Trang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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