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항공] 하노이 3번 순환고속도로 고가구간 갓길 없애고 3차로로… 교통경찰국 제안, 운전자 정차 규칙 바뀔 수도
본문
- 현재 편도 2차로 + 비상정차차로 1개를 편도 3차로로 바꾸고, 제한속도는 낮춰 전 구간 같은 속도로 운영하자는 제안입니다.
- 아직 '연구 요청' 단계이며 시행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채택되면 고장·사고 때 갓길로 피할 공간이 사라집니다.
무엇이 제안됐나
공안부 산하 교통경찰국(Cục Cảnh sát giao thông)은 9월 16일, 하노이 3번 순환고속도로(Vành đai 3) 고가구간의 교통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하노이시 건설국(Sở Xây dựng Hà Nội)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비상정차차로(làn dừng xe khẩn cấp)를 두지 않고 편도 3차로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 고가구간은 방향별로 주행차로 2개와 비상정차차로 1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안대로 되면 차선을 다시 칠하고 표지판과 차로·노선 구분을 새로 정하게 됩니다. 교통경찰국은 이와 함께 운영 속도를 낮추고 전 구간을 같은 속도로 맞추는 것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제한속도는 구간에 따라 시속 60~80km입니다.
왜 나온 제안인가
교통경찰국 집계에 따르면 혼잡일 기준 타인찌교(cầu Thanh Trì)와 3번 순환고속도로의 하루 통행량은 약 122,606대로, 설계 용량의 약 8.1배입니다. 이 때문에 상시 과포화 상태이고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 원활한 소통에 큰 부담이 걸린다는 설명입니다.
3번 순환고속도로 고가구간은 탕롱교(cầu Thăng Long)에서 타인찌교까지 이어지는 하노이의 간선도로로, 자동차 전용으로 고속도로·국도·시내도로와 직접 연결됩니다. 하노이 최초의 고가 고속도로로, 지방 간 이동 차량이 아래쪽 시내도로와 얽히지 않게 분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 1번 제안 기관: 공안부 교통경찰국. 검토 기관: 하노이시 건설국(관련 기관과 협력)
- 2번 내용: 편도 3차로 운영, 비상정차차로 폐지, 운영 속도 하향 및 전 구간 동일 속도
- 3번 목적: 기존 노면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 정체·사고를 줄이는 것
- 4번 현 단계: 건설국에 '연구·조정'을 요청한 상태로, 시행 시기와 확정 여부는 아직 없습니다
운전자에게 달라지는 점
비상정차차로가 사라지면 차가 고장 나거나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도 갓길로 빠질 공간이 없어집니다. 주행차로에 그대로 멈춰 서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후속 차량과의 2차 사고 위험을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제한속도가 낮아지는 만큼 이동 시간 계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민이 할 일: 이 구간을 출퇴근이나 노이바이 공항 이동에 쓰는 운전자는 1번 차선이 다시 그려지고 표지판이 바뀌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2번 바뀐 제한속도 표지를 반드시 따르십시오. 3번 차량 고장에 대비해 삼각대·반사조끼를 차에 두고, 멈추면 즉시 비상등을 켠 뒤 보험사나 견인 서비스 연락처를 바로 쓸 수 있게 저장해 두십시오. 4번 아직 제안 단계이므로 현재는 기존 규칙(2차로 주행, 비상정차차로 이용)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노이에 살거나 출장으로 자주 오가는 한국인 대부분이 이 도로를 지나므로, 확정 시 정차 요령과 이동 시간이 함께 바뀐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원문 출처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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