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고용] 2027년 뗏 연휴 7일 연속안 정부 제출 — 2월 4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근무 교민 일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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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내무부가 2026년 9월 11일 2027년 뗏(정미년 설) 연휴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기준 2027년 2월 4일 목요일부터 2월 10일 수요일까지 7일 연속입니다.
- 정부 승인 전이라 아직 확정된 일정이 아닙니다. 민간기업 근로자는 회사가 선택하는 방식이 따로 있어, 같은 뗏이라도 쉬는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에 올라간 안: 2월 4일 ~ 2월 10일
9월 11일 오후 열린 내무부(Bộ Nội vụ) 정례 브리핑에서 고용국 응우옌 티 꾸옌(Nguyễn Thị Quyên) 부국장이 2027년 뗏 응우옌 단(음력설) 연휴안을 공개했습니다. 내무부는 같은 날 정부에 또 찡(tờ trình, 정부에 올리는 상신 문서)을 제출했습니다. 2019년 노동법과 공무원법·공직자법·정부조직법 등 현행 규정을 근거로 삼고, 관계 부처 의견을 모아 만든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에 따르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은 규정에 따른 뗏 휴일 5일을 쓰고, 이 가운데 2일이 주말과 겹치기 때문에 규정대로 대체휴무 2일을 받습니다. 그 결과 2027년 2월 4일 목요일(병오년 섣달 28일)부터 2월 10일 수요일(정미년 정월 초닷새)까지 7일 연속 휴무가 됩니다. 업무 복귀는 초엿새인 2월 11일입니다.
내무부는 앞서 8월 초 관계 부처를 상대로 7일안과 10일안 두 가지를 놓고 의견을 물었고, 이번에 7일안을 정부에 올렸습니다. 고향이 먼 근로자가 이동하고 뗏을 준비할 시간을 주면서도 기관 업무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한 선택이라는 것이 내무부 설명입니다. 정부가 승인해야 확정됩니다.
공장·사무실은 회사가 정합니다
여기가 교민 다수에게 실제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 7일 연속 일정은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기준입니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이 아닌 기업 소속 근로자는, 사용자가 사업장 실정에 맞춰 규정상 5일을 채우는 선에서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내무부가 제시한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 1번 안 — 병오년 마지막 날 1일 + 정미년 첫머리 4일
- 2번 안 — 병오년 마지막 날 2일 + 정미년 첫머리 3일
내무부는 사용자에게 시행 최소 30일 전에 근로자에게 뗏 휴무안을 통보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즉 2월 초 휴무가 맞다면 늦어도 1월 초에는 회사가 사내 공지를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생산·영업 여건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업이 스스로 고르게 하되 근로자의 뗏 휴식 권리는 규정대로 보장한다는 취지입니다.
한국행 항공권을 언제 끊을지
원문에는 항공권 가격이나 노선 수급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확정된다면 기준이 되는 구간은 분명합니다. 공무원 기준 연휴가 2월 4일에 시작해 2월 10일에 끝나고 11일에 복귀하는 일정이므로, 출국은 2월 3~4일, 귀국은 2월 9~10일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회사가 1번 안(연말 1일 + 연초 4일)을 고르면 출국 여유가 하루 더 짧아지고, 2번 안(연말 2일 + 연초 3일)을 고르면 복귀가 하루 빨라집니다. 같은 뗏이라도 회사 선택에 따라 필요한 항공권 날짜가 달라집니다.
교민이 지금 할 일 — 1번, 아직 확정 전이므로 정부 승인 발표를 기다리십시오. 2027년 2월 4~10일은 내무부가 올린 안일 뿐 최종 일정이 아닙니다. 2번, 직장인은 회사 인사·총무팀에 1번 안과 2번 안 중 어느 쪽을 적용할지 확인하십시오. 내무부가 최소 30일 전 통보를 요청한 만큼 늦어도 2027년 1월 초에는 사내 공지가 나와야 합니다. 3번, 사업주·공장 관리자는 거래처·생산 일정과 맞춰 두 안 중 하나를 정하고 30일 전 통보 요건을 지키십시오. 4번, 한국행 항공권은 회사 휴무안이 확정된 뒤 날짜를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무원 일정(2월 4일 출발·2월 10일 귀국)만 보고 먼저 끊으면 회사 일정과 어긋날 수 있습니다. 5번, 자녀 학교나 거래 관공서 업무가 있다면 2월 11일 복귀 전에는 관공서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서류·인허가 일정을 앞당겨 두십시오.
같은 브리핑에서 내무부는 2027년 국경일 휴무안도 밝혔습니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은 규정에 따라 9월 2일과 3일 이틀을 쉬고 주말 2일이 붙어 9월 2일 목요일부터 9월 5일 일요일까지 4일 연속이 됩니다. 또 2026년 '베트남 문화의 날' 휴무안도 같은 상신 문서에 담아 정부 의견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의 유급 법정공휴일은 현재 연 12일입니다. 양력설 1일, 음력설(뗏) 5일, 훙왕 기일 1일, 4월 30일 1일, 5월 1일 노동절 1일, 국경일 2일, 베트남 문화의 날 1일로 구성됩니다.
뗏 연휴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에게 단순한 명절이 아니라 공장 가동, 거래처 응대, 관공서 민원, 한국 왕복 항공권 발권 시점을 한꺼번에 좌우하는 연중 최대 변수입니다. 정부 승인 발표와 회사 공지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한 뒤 일정을 확정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출처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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