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신고 8건이 1조 동 사기 조직을 드러냈습니다 — 베트남 공안 21명 기소 > 베트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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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기] 피해 신고 8건이 1조 동 사기 조직을 드러냈습니다 — 베트남 공안 21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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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베파크
39분전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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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 2026년 2월 초 접수된 8명의 신고, 피해액 1억6000만 동(약 880만 원)이 수사의 출발점이었습니다.
  • 초동 수사 결과 이 조직이 가로챈 돈은 1조 동(약 550억 원) 이상, 피해자는 전국 수천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꽝닌(Quảng Ninh)시 공안은 9월 14일, 공안부 사이버안보·첨단기술범죄수사국(A05)과 공조해 온라인 사기·개인정보 불법 매매·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은 21명을 체포·기소했습니다. 적용된 죄명은 사기에 의한 재산 편취, 컴퓨터망·통신망·전자기기를 이용한 재산 편취, 자금세탁, 은행계좌 정보 불법 매매 4가지입니다.

신고 8건이 1조 동을 끌어냈습니다

수사의 시작은 크지 않았습니다. 2026년 2월 초 꽝닌시 공안에 8명이 신고를 했고, 이들이 잃은 돈은 모두 합쳐 1억6000만 동(약 880만 원)이었습니다. 공안은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사이버상에서 움직이는 조직범죄의 흔적을 발견해 전담 수사(chuyên án, 특정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베트남 공안의 수사 체계)를 개시했습니다.

수사 결과 드러난 규모는 처음 신고액의 6천 배가 넘었습니다. 공안은 초동 조사에서 이 조직이 전국 수천 명에게서 1조 동(약 550억 원)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압수품은 휴대전화 83대, 컴퓨터 7대, 현금 2억6600만 동(약 1,460만 원), 그리고 USDT 3,353.07개입니다.

텔레그램에서 개인정보를 사서 표적을 골랐습니다

공안이 밝힌 수법의 핵심은 개인정보 구매입니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뒤 정보를 분류해 접근할 사람을 고르고, 대상 집단별로 각기 다른 사기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즉 무작위 전화가 아니라, 상대가 누구인지 어느 정도 알고 접근했다는 뜻입니다. 원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의 시나리오를 썼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추적을 피하는 방식도 정형화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신도시나 관광지의 아파트·홈스테이·임대주택을 빌려 작업 장소로 쓰고,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성·시를 옮겨 다녔습니다. 공안은 피해자 중에 이미 사기 수법에 대한 경고를 들어본 사람이 많았지만, 새로 바뀐 수법을 정확히 알지 못해 결국 걸려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민이 특히 새겨야 할 대목

이 사건은 한국 교민을 겨냥한 사건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구조를 보면 교민이 안전지대에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서 표적을 고르는 방식이라면, 베트남에서 통신사 가입·부동산 임대·은행 계좌 개설·각종 회원가입으로 정보를 남긴 사람은 누구나 명단에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이 거점으로 삼은 곳이 관광지의 아파트·홈스테이라는 점은, 교민과 여행자가 생활하는 공간과 겹칩니다.

공안이 시민에게 권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번, 개인정보와 은행계좌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거나 함부로 제공하지 마십시오. 2번, 사기 수법에 관한 공안·관계기관의 경고를 계속 확인해 최신 수법을 알아 두십시오. 한 번 들어봤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교훈입니다. 3번, 아파트·홈스테이·임대주택·신도시·관광지에서 이상 징후가 보이면 신고하십시오. 단기간만 빌려 머무는 무리, 잦은 거처 이동, 여러 대의 컴퓨터·휴대전화를 동시에 쓰는 정황이 공안이 지목한 신호입니다. 4번, 피해를 당했다면 액수가 적더라도 관할 공안에 신고하십시오. 이번 조직은 총액 1억6000만 동짜리 신고 8건에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5번,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고객 데이터 보호 절차를 점검하십시오. 공안은 기업·단체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준수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신고의 의미를 한 번 더 짚습니다. 피해액이 몇백만 원 수준이면 '말해봤자 못 찾는다'며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수사기관 입장에서 개별 신고는 계좌와 연락처를 잇는 조각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8건의 조각이 모여 21명 기소와 1조 동 규모 확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그 조각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당한 일이 아니어도 알아둘 값은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사서 표적을 고르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는 것은, 낯선 사람이 내 이름·거주지·거래 내역을 이미 알고 연락해 오는 상황을 전제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원문 출처

뚜오이쩨·시사 Từ 8 đơn trình báo mất 160 triệu đồng, công an bóc gỡ đường dây lừa đảo hơn 1.000 tỉ
정부신문·사회 Triệt phá đường dây lừa đảo chiếm đoạt hơn 1.000 tỷ đồng
VnExpress·법률 Từ 8 đơn tố giác, cảnh sát lần ra đường dây lừa đảo hơn 1.000 tỷ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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