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기] 유명인 사진 도용한 '온라인 대출' 사기 — 수백 명에게 40억 동, 8명 검거
본문
-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돈부터 보내라고 하면, 그 순간이 사기입니다.
- 다낭시 경찰은 9월 5일 온라인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전국 수백 명, 총 40억 동(약 2억 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초동 파악됐습니다.
유명인 얼굴을 빌려 신뢰를 만들었습니다
다낭시 경찰 형사수사과가 하노이 탄리엣(Thanh Liệt)·푸르엉(Phú Lương) 지역 경찰과 함께 전담수사(chuyên án)를 벌여, 하노이 여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8명을 붙잡았습니다. 붙잡힌 사람은 부 득 퐁(Vũ Đức Phong, 29), 응우옌 하 히엔(Nguyễn Hà Hiền), 응우옌 칵 도안(Nguyễn Khắc Đoan, 21), 응우옌 흐우 선(Nguyễn Hữu Sơn, 30), 호앙 반 띠엔(Hoàng Văn Tiến, 29), 응우옌 마인 꽝(Nguyễn Mạnh Quang, 32), 쩐 티 지에우 린(Trần Thị Diệu Linh, 17), 팜 반 히엡(Phạm Văn Hiệp, 30)입니다.
수사 결과, 퐁은 일자리가 없자 히엔·도안을 끌어들여 '온라인 대출'을 미끼로 한 사기를 시작했습니다. 텔레그램에 '꺼 꽌(cơ quan·기관)'이라는 이름의 대화방을 만들어 역할을 나눴고, 대포 유심을 꽂은 휴대전화와 타인 명의 SNS·은행 계좌를 썼습니다. 그리고 'Huan Linh Group'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든 뒤, 베트남 온라인 유명인 '후안 호아 홍(Huấn Hoa Hồng·본명 Bùi Xuân Huấn)'의 사진과 영상을 붙여 대출 광고를 올렸습니다. 문의가 오면 잘로(Zalo)로 옮겨 상담하면서 "후안 호아 홍의 회사이고 은행과 제휴돼 있다"고 속였습니다.
돈을 뜯어내는 3단계 — 전부 '입금 먼저'입니다
- 1번 — 서류 수수료: 피해자가 개인정보와 신분증(căn cước công dân, 베트남 시민 신분증) 사진을 보내면 "심사를 통과했다,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통보한 뒤, 실행 전에 대출액의 1~2%를 '서류비'로 요구합니다. 실행되면 돌려준다고 말합니다.
- 2번 — 가짜 이체 화면: 돈이 들어오면 온갖 이유를 붙여 추가 송금을 요구합니다. 이체 성공 화면을 위조해 보내며 "이미 지급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피해자 계좌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 3번 — 10% '세금': 마지막에는 지급액의 10%를 '세금'으로 더 내라고 합니다. VnExpress는 "이체 메모를 잘못 적었다"는 핑계를 댔다고 전합니다. 피해자가 의심하고 송금을 멈추는 순간 연락을 끊고 잠적합니다.
가로챈 돈은 퐁이 선에게 넘겨 세탁했고, 선은 거래 건당 4%를 수수료로 받았습니다. 선은 여러 은행 계좌를 거쳐 돈을 돌린 뒤 띠엔을 시켜 현금으로 인출해 되돌려줬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45대, 은행카드 12장, 노트북 1대, 포드 랩터 승용차 1대, BMW S1000RR 오토바이 1대, 현금 6,000만 동(약 330만원)과 관련 서류를 압수했습니다. 선의 거처에서는 마약 관련 정황도 드러나, 선·린·히엡 세 사람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확인된 개별 피해 사례로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다낭시 탕빈(Thăng Bình) 지역에 사는 62세 여성이 5,400만 동(약 297만원)에 가까운 돈을 잃은 건이 적시돼 있습니다.
두 매체가 엇갈리는 부분
- 히엔의 나이 — 뚜오이쩨는 본문 앞부분에서 '응우옌 하 히엔(38세, 하노이 거주)'이라고 썼지만, 같은 기사의 체포자 명단에는 '28세'로 적었습니다. VnExpress는 28세라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사 안에서도 어긋나 있어 확정할 수 없습니다.
- 사칭한 은행 — 뚜오이쩨는 '은행 T'로만 익명 처리했고, VnExpress는 테크콤뱅크(Techcombank)라고 실명으로 썼습니다. 실제 은행은 사칭을 당한 쪽이지 가담자가 아닙니다.
- 혐의 범위 — VnExpress는 5명(퐁·히엔·도안·선·띠엔)을 사기·자금세탁·마약 불법 사용 조직 혐의로 형사 유치(tạm giữ hình sự, 정식 구속 전 단계의 임시 신병 확보)했고, 나머지 3명은 사기와 마약 사용 혐의로 처리를 검토 중이라고 구분했습니다. 뚜오이쩨는 8명을 묶어 '검거'로만 전했습니다.
교민이 지금 해야 할 일 — 1번, 대출금이 들어오기 전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먼저 보내라고 하면 100% 사기입니다. 서류비·심사비·보증금·세금·이체 오류 정정비, 이름이 무엇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정식 금융기관은 수수료를 대출금에서 차감하지, 개인 계좌로 선입금을 받지 않습니다. 2번, 페이스북·잘로의 대출 광고에 여권·비자·신분증 사진과 개인정보를 절대 보내지 마십시오. 이번 조직은 신분증 사본부터 받아냈습니다. 유출된 신분증 사진은 이후 다른 사기의 재료가 됩니다. 3번, '이체 성공' 캡처 이미지는 증거가 아닙니다. 반드시 본인의 은행 앱과 계좌 잔액으로 직접 확인하십시오. 4번, 유명인 이름·사진이나 '○○은행 제휴'라는 말은 신뢰의 근거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이 정확히 그 수법이었습니다. 대출이 필요하면 은행 지점을 직접 찾아가거나 공식 앱만 쓰십시오. 5번, 이미 송금했다면 즉시 추가 송금을 멈추고, 송금 내역·대화 기록·상대 계좌번호를 캡처해 거주지 관할 공안(công an)에 신고하십시오. 뒤늦게 "돈을 되찾아 주겠다"며 접근하는 계정은 2차 사기입니다.
이번 피해자들은 베트남 현지인이었지만, 수법 자체에는 국적이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신용 이력을 쌓기 어려운 교민과 유학생일수록 "서류 간단, 당일 실행"이라는 페이스북·잘로 광고가 솔깃하게 들립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같은 미끼가 교민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먼저 보내라'는 말 한마디로 걸러내십시오.
원문 출처
| 뚜오이쩨·법률 | Lấy hình ảnh ‘Huấn Hoa Hồng’ lập Facebook giả, giăng bẫy vay tiền online lừa hàng trăm người |
| VnExpress·법률 | Dùng hình ảnh Huấn Hoa Hồng lập Facebook cho vay, lừa 4 tỷ đồng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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