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기] 동나이 시장서 결제 QR 위에 가짜 QR 덧붙인 20대 검거 — 스캔 뒤 수취인 이름 꼭 확인하세요
본문
- 동나이시 프억안사 경찰이 9월 7일 새벽 순찰 중 결제 QR을 덧붙이는 수법의 23세 남성을 적발했다고 9월 9일 밝혔습니다.
- 이 남성은 복사한 자기 계좌 QR을 시장 좌판과 거리 상점 결제 QR 위에 붙여 약 2천만 동(약 110만원)을 가로챘다고 진술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동나이시 프억안(Phước An)사 경찰은 9월 9일, 개인 계좌 QR을 여러 상점의 결제 QR 위에 덧붙여 손님 송금액을 가로챈 남성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 시점은 9월 7일 새벽 1시경으로, 순찰조가 훙브엉(Hùng Vương) 거리에서 거동이 수상한 T.H.D(23세, 안장성 출신)를 검문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검문 당시 이 남성이 들고 있던 비닐봉지에서 나온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계좌 QR을 복사한 종이 90장
- 풀 4통
- 가위 1개
- 검은색 테이프 1롤
그는 시장 좌판과 훙브엉 거리 일대 가게의 결제 QR 위에 자기 계좌 QR을 붙여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손님이 결제하려고 QR을 스캔했을 때 수취인 이름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돈이 상인이 아니라 이 남성의 계좌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챙긴 돈은 약 2천만 동(약 11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법이 통하는 이유
베트남에서는 시장 좌판이나 작은 가게도 계좌 QR을 인쇄해 붙여두고 손님이 스캔해 송금하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QR은 사람 눈으로 봐서는 어느 계좌인지 구분할 수 없고, 종이나 스티커라서 그 위에 다른 종이를 덧붙이기도 쉽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풀·가위·테이프가 함께 나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타인니엔은 관련 보도로 호치민시 혹몬 지역 식당들의 QR 위에 QR을 덧붙이는 남성 영상을 확인 중이라는 건을 함께 전했습니다.
결제 전 3초, 이렇게 확인하십시오
- 1번 — QR을 스캔한 뒤 송금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화면에 뜨는 수취인 이름을 봅니다. 가게 상호나 주인 이름과 전혀 무관한 개인 이름이 뜨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상인에게 보여 주십시오.
- 2번 — QR 종이에 덧붙인 흔적이 있는지 봅니다.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테이프 자국이 있거나, 아래에 다른 인쇄물이 비쳐 보이거나, QR만 색·재질이 달라 보이면 의심하십시오.
- 3번 —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상인에게 직접 계좌번호·이름을 물어 확인한 뒤 보내십시오.
- 4번 — 금액이 크면 QR 대신 상인이 자기 휴대폰으로 직접 띄워 주는 QR을 스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교민이 해야 할 일 — 시장·노점에서 QR 송금을 할 때는 송금 전 수취인 이름 한 번 확인을 습관으로 만드십시오. 베트남어 이름이라 낯설더라도, 가게 이름과 아무 관련 없는 개인 이름이라면 상인에게 화면을 보여 주고 맞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이미 엉뚱한 계좌로 보낸 것 같다면 은행 앱의 이체 내역(수취인 이름·계좌번호·시각)을 캡처해 두고, 가게 상인과 함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십시오. 베트남에서 사(xã)·프엉(phường) 경찰은 우리로 치면 동·면 단위 지구대에 해당하며, 이런 사건의 1차 신고 창구입니다.
프억안사 경찰은 관내에서 결제 QR이 바꿔치기되거나 덧붙여진 적이 있는 주민과 상인에게 경찰서로 와서 신고하고 관련 정보·자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수와 피해 금액, 구체적인 수법은 아직 확인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동나이에서 벌어졌지만, 손님이 QR을 스캔해 돈을 보내는 방식은 하노이·호치민·다낭의 시장과 노점에서도 똑같습니다. 베트남 생활에서 현금 대신 QR 송금을 쓰는 교민이라면 알아둘 만한 수법입니다.
원문 출처
| 뚜오이쩨·시사 | Đồng Nai bắt thanh niên dán đè mã QR ở sạp chợ, chiếm đoạt tiền khách chuyển khoản |
| 타인니엔·시사 | Hộ kinh doanh bị nam thanh niên dán đè mã QR thanh toán |
사실만 확인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규정·수치는 시행 전에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원문이나 관할 기관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댓글목록0